2018 오색오감 - 공감, 동감, 오색오감<1>
사회공헌 / 2018.10.24

 

열다섯 번째 <오색오감>
‘오색오감(五色五感)’은 네오위즈홀딩스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대표 자원 활동의 이름으로, 다섯 가지 활동에 다섯 가지 감동을 전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연말의 떠들썩한 송년회보다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는 봉사가 더 의미가 깊다’는 뜻에서 2008년 임직원들이 송년회를 반납하며 첫 번째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8년 열다섯 번째 오색오감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 첫 번째, 어르신과 추억의 운동회

쌀쌀해지기 시작한 10월의 어느 날, 오색오감의 첫 번째 활동으로 롱라이프그린케어 안양노인복지센터의 어르신들을 뵙고 왔습니다. 올해는 어르신들께 어떤 추억을 드리면 좋을까. 추워지면 외출이 더 힘드시니 겨울이 되기 전에 추억의 미니 운동회로 야외 활동을 함께 하였습니다. 운동회가 펼쳐진 곳은 그린케어 안양센터에서 바로 내려다보이는 '삼덕공원'이었습니다. 조그만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어 평소에도 산책하기 좋은 곳인 듯합니다.

 

 

추억 속 '운동회'

어르신들 한 분씩과 짝이 되어 휠체어를 태워 드리거나 함께 걸어서 삼덕공원에 모두 모였습니다. 가벼운 레크리에이션으로 준비운동을 하며 몸을 풀어봅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운동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두 팀으로 나뉘어 공을 굴리고, 바구니도 옮기고, 풍선도 부는 등 어르신들도 무리하지 않고 가볍게 몸을 움직일 수 있는 운동회 프로그램들이 이어졌습니다. 가장 치열했던 것은 개인전이었던 신발 던지기였습니다. 서로 응원도 해주며 분위기가 한껏 즐거워졌습니다. 어르신들이 아이처럼 좋아하시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운동 후에 더 맛있는 

사무실에 늘 앉아만 있다 바깥공기를 쐬며 움직이니 마음도 발걸음도 한결 가벼워집니다. 운동회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공원 산책으로 야외활동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몸을 움직인 후에 먹는 밥은 더 맛있게 느껴지죠. 따뜻한 갈비탕을 준비하여 어르신들의 식사를 도와드립니다. 손을 꼭 잡고 눈을 맞추는 것이 많이 어려운 일이 아닐 텐데 평소에는 너무나 어렵게 느껴집니다. 지금의 어르신들의 모습이 훗날 우리의 모습이 되겠죠. 오래오래 건강하시기를.

 

 

 

글. 네오위즈홀딩스 / 사진. 승필호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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