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오색오감 - 지금을 잘 보내는 방법(2) 반려나무 돌보기
사회공헌 / 2022.02.10

 

열여덟 번째 <오색오감>

‘오색오감(五色五感)’은 네오위즈홀딩스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대표 자원 활동의 이름으로, 다섯 가지 활동에 다섯 가지 감동을 전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연말의 떠들썩한 송년회보다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는 봉사가 더 의미가 깊다’는 뜻에서 2008년 임직원들이 송년회를 반납하며 첫 번째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상황에 2021년 열여덟 번째 오색오감을 하게 되었습니다.길어지고 있는 코로나19와 오미크론 상황으로 봉사 활동과 기부가 여전히 부족하다고 합니다. 이번 오색오감도 소수 인원 활동과 비대면으로 할 수 있는 활동으로 진행됐고, 오색오감의 대표 활동인 연탄 나눔은 배달 활동 없이 기부만 하였습니다.

 

'반려나무 돌보기'

코로나19로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공기 정화에 도움을 주고 집 안에 자연을 만들 수 있는 식물을 활용한 플랜테리어가 인기였죠. 사람이 정서적으로 의지하며 가까이 두고 기르는 식물을 반려식물이라고도 합니다. 식물을 곁에 두고 돌보면서 정서적 안정을 찾고 마음의 위안을 얻기도 하고요.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희망의 반려나무를 선물하여 실내 공기 질 개선과 코로나블루 극복을 응원하기 위해, 나눔 할 반려나무를 한 달간 돌보는 양육 봉사활동을 하였습니다.

 

 

'한 달의 시간'

반려나무 돌보기는 분갈이를 바로 한 작은 나무가 새 환경에서 뿌리를 잘 내리고 적응하여 튼튼하게 자랄 수 있게 돌봐주는 일입니다. 트리플래닛의 스밈 화분은 재활용된 페트병으로 제작된 화분으로, 저면관수 방식이기 때문에 식물이 필요한 만큼 물을 빨아들입니다. 한 달 동안 두 번 정도의 물 보충으로 키울 수 있었습니다. 한 달이 얼마나 길겠나 싶었지만, 처음 만났을 때와 비교해 보면 새 잎들이 나와 있고 키도 자라 있었습니다. 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이 각자의 자리 실내환경에서 키우다 보니 빛이 부족하고 습도가 낮아 갈변하는 잎들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해가 드는 창가로 옮겨주고 공중에 분무도 해가며 애지중지 돌보기를 한 달, 다행히도 100개의 화분 중 죽은 식물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식물이지만 이름을 지어주고 한 달을 같이 지내다 보니 정이 많이 들어 보내기 아쉽다는 직원분들도 많았습니다.

 

 

'숲에도 심어지는 나무'

100개의 화분은 지역아동센터 두 곳에 나눔이 되었습니다. 센터 실내 공기 정화 용도로 배치되고, 식물을 활용한 원예심리치료 수업자료로도 활용된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지내는 환경 개선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또한, 반려나무 한 그루를 입양하면 숲에도 한 그루의 나무가 심어지는 프로그램으로 100그루의 나무가 숲에 심어지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200그루의 나무를 사람이 잘 돌보고, 나무들은 사람에게 또 환경에게 이롭기를 바라봅니다.

 

 

 

글/사진. 네오위즈홀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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