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오색오감 - 함께 살아가기(3) 메모리 게임 카드 색칠하기
사회공헌 / 2023.01.04

 

열아홉 번째 <오색오감>

‘오색오감(五色五感)’은 네오위즈홀딩스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대표 자원 활동의 이름으로, 다섯 가지 활동에 다섯 가지 감동을 전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연말의 떠들썩한 송년회보다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는 봉사가 더 의미가 깊다’는 뜻에서 2008년 임직원들이 송년회를 반납하며 첫 번째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상황에 2022년 열아홉 번째 오색오감을 맞이하였습니다.올해는 일찍이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독감도 심할 거라고 하고, 코로나도 추위와 함께 또 퍼지고 있습니다. 끝나지 않는 코로나19에 지쳐 주변까지 돌보기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작지만 힘을 보태려 이번 오색오감도 소수 인원 대면 활동과 비대면으로 할 수 있는 활동으로 진행했고, 오색오감의 대표 활동인 연탄 나눔은 다시 내년을 기약하며 배달 활동 없이 연탄 기부만 하였습니다.


'메모리 게임 카드 색칠하기'

메모리 게임은 누구나 해봤을 카드를 두 장씩 뒤집어 같은 그림을 찾는 게임입니다. 같은 그림을 찾지 못하면 다시 뒤집어 두기 때문에 뒤집는 카드의 그림과 위치를 기억해야 합니다. 동물 메모리 게임은 가장 기초적인 기억력 게임이라고 하는데요. 오색오감 활동으로 하게 된 것이 동물 그림 카드인 '멸종위기동물 메모리 게임' 카드 색칠하기입니다.키트 박스 안에는 제작 설명서와 동물도감, 카드 타일이 들어있습니다. 멸종위기동물 도감에는 각 멸종위기 동물의 등급 표시와 함께 동물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이 도감을 보면서 카드 타일의 동물 그림에 색을 칠해주는 활동입니다. 카드의 멸종위기동물 그림을 그린 작가는 그림에 재능을 가진 발달장애 예술가입니다. 키트 이곳저곳과 메모리카드 뒷면에 '0420'이라는 숫자가 많이 보이는데요. 이 숫자의 의미는 '장애인의 날'입니다.

 

 

'힐링의 시간'

색칠공부는 어린이용으로 생각되지만, 힐링 붐을 타고 '컬러링북'이 인기를 끌면서 어른들도 취미로 많이 즐기고 있습니다. 동물도감을 보며 같은 멸종위기동물은 같은 색으로 칠하기만 하면 된다니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48장의 카드에 모두 색을 칠하는 것은 시간이 꽤 걸리는 일이었습니다. 도감 카드를 보고 색을 맞춰 칠하는 동안 도감에 있는 동물의 설명도 보고, 이름도 익힙니다. 더 궁금한 동물들은 웹에서 검색해 보기도 합니다. 자녀들과 함께 한 직원분들도 있고, 틈나는 대로 삼삼오오 모여 색칠을 하기도 합니다. 같은 키트로 만들고 있지만, 채색 스타일과 사용하는 도구에 따라 각각 다른 분위기의 카드 세트가 만들어집니다. 색을 모두 칠하고 타일을 하나씩 뜯어주면 메모리게임 카드가 완성됩니다. 만들어진 메모리 게임 키트는 재활 치료가 필요한 장애 아동과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전달되고, 키트 수익금과 후원금은 장애 어린이의 재활치료와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에 사용됩니다. 장애인의 예술 활동과 장애 아동의 재활 치료를 응원하며, 키트를 전달받는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놀이 교구가 되길 바랍니다. 

 

 


글/사진. 네오위즈홀딩스
-----------------------------------------------------------------------------------
NEOWIZ WAY는 네오위즈의 기업문화 공유를 위한 소통의 공간입니다.
NEOWIZ WAY에 대한 문의사항이나 의견은 이메일(neowizway@neowiz.com)로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