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오감, 기부텃밭 만들기
사회공헌 / 2012.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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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하던 화분도 내 손에만 오면 죽어버리는 마이너스의 손을 가진 도시인들, 집 안에서 자라는 모든 생명체를 돌보는 것은 엄마의 일로만 여겨왔다. 이런 우리들에게 텃밭을 만들 기회가 찾아왔다. 네오위즈는 2012년 상반기 오색오감을 시작하며 사회를 향해,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의 오래 남는 교감을 시도했다. 그 시작은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에게 살아있는 텃밭을 선물한 것! 자, 지금부터 만드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웃는 텃밭’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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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1. 먼저 사전교육은 철저히
텃밭 만들기에 앞서 텃밭교육을 받았다. 아~ 하는 탄성과 함께 무심코 지나쳤던 사실을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다. 이 작은 텃밭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대해 경험하고, 흙과 교감하며 오감을 살리며, 도시에 신선한 채소와 맑은 공기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 상추, 고추, 토마토가 자라는 것을 매일매일 지켜 보며 정신적인 치유를 경험하게 되고 생명의 소중함도 깨닫게 된다 한다. 특히 지역사회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에게 기부된다 하니 실로 기쁘지 아니 한가. 더 나아가 지구 온난화를 줄일 수 있다니~ 아, 아무래도 참 대견스럽다.

Step2. 텃밭상자 만들기
나무판자를 모양에 맞추고 나사를 돌려 완성하면 된다. 생각하기에 너무 간단한 일이지만 못 하나 박을 일 없는 편리한 일상 속에서 익숙하지 않은 일임에 틀림없다. 낑낑거리며 조립했더니- 이런 아귀가 맞지가 않네. 하하, 다시 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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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3. 상자도 개성만점
이번에서 조립이 완성된 상자를 꾸미는 일이다. 무엇보다 정성과 마음이 많이 들어갔다. 개성을 듬뿍 담아 한껏 솜씨를 발휘해 본다. 텃밭을 매일매일 보게 될 분들을 위한 마음까지 한 가득 담아서 한 획 한 획 심혈을 기울여서. 

Step4. 흙 채우기 & 모종심기
오늘의 하이라이트, 유기농 배양토를 담고 모종을 옮겨 심었다. 모종이 잘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물을 주는 건 필수! 텃밭 채소들은 키우는 재미와 더불어 친환경 유기농 채소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얼른 얼른 자라거라’ 주문도 외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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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생명이 자라나는 모습을 감상하는 일은 참으로 흐뭇한 일이다. 이 작은 생물체들이 싹을 틔우고 이파리와 열매를 선사한다. 이 작은 생물에게 들인 정성은 그렇게 사람에게 기쁨으로 되돌려 준다. 네오위즈 직원들이 나사 하나, 그림 하나에 담은 이 정성은 수정노인복지관과 레인보우지역아동센터로 보내져 어르신들과 아이들에게 약 3평정도의 농토이자 쉼터이며, 놀이터가 되어 줄 것이다. 오늘 우리가 담은 이 마음도 상추처럼 쑥쑥 커가길 바란다. 

글. 네오위즈 기업문화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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